홈>로칼뉴스

산후안 아일랜드, 겨울에 가면 더 좋은 이유

조이시애틀뉴스 | 2026/09/22 10:09

여름철이면 관광객과 차량으로 붐비는 워싱턴주의 대표 관광지 산후안 아일랜드가 늦가을과 겨울에는 저렴하고 한적한 여행지로 변신한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2일 소개했다.

산후안 아일랜드가 늦가을과 겨울에는 저렴하고 한적한 여행지로 변신한다. (Photo courtesy of Kenmore Air)

타임스에 따르면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는 숙박료가 연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인기 하이킹 코스와 해변도 한산해진다. 여름철 골칫거리인 페리와 식당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일부 숙박시설은 여름보다 요금이 최대 50%가량 저렴하다.

로페즈 아일랜드는 겨울철 여행의 매력이 특히 돋보이는 곳이다. 로페즈 빌리지의 한 부티크 숙박시설은 12월 요금이 7월보다 39% 저렴했다. 아이스버그 포인트와 샤크 리프 생추어리 등 인기 트레일도 관광객이 거의 없어 조용하게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산후안 아일랜드 역시 비수기에는 프라이데이 하버 주차가 쉬워지고 식당 이용도 한결 편해진다. 사우스 비치와 캐틀 포인트, 라임 킬른 포인트 주립공원 등 유명 관광지도 여름과 달리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 다만 겨울은 범고래 관찰 비수기로 고래관광 투어가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

오르카스 아일랜드에서는 숙박료가 여름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가고 하이킹 코스 주차장도 여유가 생긴다. 터틀백 마운틴 등에서는 맑은 날 캐나다 걸프 아일랜드까지 조망할 수 있다.

겨울 여행에는 주의할 점도 있다. 일부 식당과 상점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몇 주씩 문을 닫기도 하며, 페리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1~2월에는 영업하는 식당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출발 전 숙박시설과 식당, 페리 운항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와 추위에 대비한다면 산후안 아일랜드의 겨울은 여름철 인파를 피해 저렴한 숙박비와 조용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철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시애틀 뉴스와 정보 '조이시애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