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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새로운 파리”…세계 대학생 몰리는 ‘K-유학’

조이시애틀뉴스 | 2026/09/20 21:19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확산하면서 서울이 파리·런던·뉴욕을 대신할 새로운 글로벌 유학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한국이나 아시아에 특별한 연고가 없어도 서울을 유학지로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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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유학생에게 서울은 새로운 파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이 세계 대학생들에게 인기 유학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장 큰 매력은 K컬처와 도시 생활이다. 음악과 드라마뿐 아니라 음식, 대중교통, 쇼핑 등 한국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려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주요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FT에 따르면 서울의 원룸 월세는 약 670달러, 하숙집은 약 445달러 수준으로 파리나 런던보다 부담이 낮은 편이다.

특히 과거 서울을 찾는 미국 유학생 가운데 한국계나 아시아계 등 한국과 연고가 있는 학생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별다른 연고 없이 K문화와 서울 생활에 관심을 갖고 유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최근 3년 사이 69% 증가해 약 30만7,500명에 달한다.

서울시도 외국인 유학생을 졸업 후 떠나는 단기 체류자가 아니라 서울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보고 취업·창업과 인턴십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은 영국 대학평가기관 QS의 ‘세계 최고의 학생 도시’ 평가에서 2026년에 이어 2027년 순위에서도 세계 1위에 올랐다.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자녀 세대의 한국 대학 진학이나 교환학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유학’이 한류의 또 다른 확산 통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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