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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챈트먼츠 등반 여성, 갑작스러운 폭설에 사망

조이시애틀뉴스 | 2026/09/15 20:09

시애틀서 동쪽으로 130마일 가량 떨어진 레븐워스 인근의 유명 산악지대인 인챈트먼츠(Enchantments)를 종주하던 여성이 갑작스러운 폭설 속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주 레븐워스 인근의 인챈트먼츠 (Courtesy Washington Trails Association)

첼랜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여성은 지난 13일 인챈트먼츠를 종주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보라가 몰아친 가운데 사망했다.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주말 강한 한기가 캐스케이드 산맥을 통과하면서 고지대에는 상당한 양의 눈이 내렸다. 크리스털 마운틴에서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에 이르는 일부 산악지역에는 6인치 이상의 눈이 관측됐다.

특히 인챈트먼츠 핵심 구간을 최근 다녀온 등산객들은 1~3피트에 달하는 많은 눈이 새로 쌓였다고 전했다. 해발 약 7,800피트의 트랜퀼 레이크 인근에서는 주말 동안 텐트 주변에 최대 3피트가량의 눈이 내렸다는 등산객의 증언도 나왔다.

9월 중순임에도 워싱턴주 고산지대에는 이미 겨울에 가까운 기상 상황이 나타나면서 산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첼랜카운티 셰리프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 추가 정보를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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