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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스페이스니들서 '베이스 점프' 감행

조이시애틀뉴스 | 2026/07/26 10:30

시애틀의 대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니들에서 두 남성이 전망대 난간을 넘어 낙하산을 펼쳐 뛰어내리는 이른바 '베이스(BASE) 점프'를 감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애틀 경찰(SPD)에 따르면 사건은 25일 오후 9시 21분께 신고됐다. 스페이스니들 경비원들은 경찰에 "두 남성이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정상적으로 입장권을 구매해 입장한 뒤 전망대에서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후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헬멧을 착용한 채 나온 뒤, 북쪽 레이크유니언 방향 유리 안전벽으로 이동했다. 이어 유리 난간을 넘어 외부 난간에 선 뒤 백플립을 하며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다.

현장에 있던 방문객들이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유리 난간을 넘어 공중제비를 돌며 뛰어내린 뒤 낙하산을 펼쳐 활강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페이스니들 경비원들은 두 사람이 어디에 착지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출동한 경찰도 용의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스페이스니들은 성명을 통해 "불법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시애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보안 영상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남성을 무단침입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과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수많은 인파가 모인 씨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와 바이트 오브 시애틀 축제 행사 기간 중 발생해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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