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이번 주 인공지능(AI) 조직 일부에서 새로운 감원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고 코모4뉴스가 2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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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조직 일부에 대한 추가 감원을 발표한 가운데, 사진은 시애틀 본사 캠퍼스의 상징인 스피어스(The Spheres) 건물 전경. |
이번 감원은 인공일반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조직 일부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구체적인 감원 규모와 직무는 공개하지 않았다. AGI 조직은 대규모 AI 모델 개발은 물론 반도체(실리콘)와 양자컴퓨팅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아마존은 "AI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투자 분야 중 하나"라며 "고객에게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조직을 축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는 90일간 급여와 복리후생, 전직 지원 서비스, 임시 의료보험, 퇴직금 등이 제공된다.
이번 감원은 아마존이 AI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는 과정의 연장선이다. 회사는 지난 1월 전 세계에서 약 1만6,000명의 기업 직원을 감원했으며, 이 가운데 2,198명이 시애틀 지역(시애틀 1,400여 명, 벨뷰 약 630명)이었다. 이에 앞서 2025년 10월에도 약 1만4,000명의 기업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앤디 재시 CEO는 생성형 AI가 앞으로 사무직 업무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는 대신 AI 관련 신규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은 구조조정을 이어가는 동시에 AI 인프라와 대규모 언어모델, 클라우드 AI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계속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잇따른 감원이 시애틀 다운타운 경제와 워싱턴주 기술산업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감원은 AWS, 프라임비디오, 리테일, 인사 등 다양한 부서에서 진행됐으며, 사무실 공실 증가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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