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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공립학교 전면 무상급식 1년 연기될 듯

조이시애틀뉴스 | 2026/07/22 18:41

시애틀 공립학교 모든 학생에게 아침과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려던 계획이 1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시애틀타임스는 22일, 시의회 위원회가 케이티 윌슨 시장의 전면 무상급식 계획을 2027-2028학년도로 미루는 수정안을 6대 3으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최종 결정은 다음 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수정안이 통과되면 내년에는 모든 학생 대상 무상급식 대신, 일정 소득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식사 바우처가 먼저 제공된다.

시의회는 무상급식 재원 일부를 워싱턴주의 고소득자 소득세에 의존하고 있지만, 해당 세금이 현재 폐지 추진과 법적 소송에 직면해 있어 재정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시행을 늦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애틀 공립학교 106개 학교 가운데 절반 정도는 이미 모든 학생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윌슨 시장은 지난해 통과된 13억 달러 규모의 교육 관련 재산세를 활용해 모든 학교로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반대 측은 보편적 무상급식이 학생들의 낙인을 줄이고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지만, 수정안을 지지한 시의원들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우선 지원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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