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Paris Baguette)가 7월 21일 페더럴웨이에 새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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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맛과 디자인의 케이크를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서는 조각 케이크와 홀 케이크를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주문 시 더욱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
새 매장(32225 Pacific Highway S.)은 쇼핑몰 더 커먼스 맞은편의 토탈 와인 & 모어, 블랙 베어 다이너, 레전더리 도너츠와 같은 플라자에 자리했다. 이번 매장은 워싱턴주에서는 벨뷰에 이어 다섯 번째, 서부 워싱턴에서는 가장 남쪽에 들어선 매장이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식 베이커리에 한국식 감각을 더한 다양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크루아상과 바게트, 도넛, 케이크는 물론, 크루아상과 도넛을 결합한 크로넛 스타일 페이스트리와 모찌 도넛, 소금빵, 에그타르트(파스텔 드 나타), 우유식빵, 팥빵, 크림빵 등 한국식 인기 제품도 판매한다.
빵과 페이스트리는 대부분 4~7달러, 샌드위치와 카레 크로켓, 소시지 페이스트리 등 간편식은 8~9달러 선이다.
케이크는 조각으로 9~11달러, 홀케이크는 50~57달러 정도이며, 무지개 케이크, 솔티드 캐러멜 초콜릿 무스, 뉴욕 치즈케이크와 함께 여름 한정 블루베리 쉬폰과 스모어 케이크도 선보인다.
커피 메뉴도 다양하다. 에스프레소 음료를 비롯해 프라페, 스무디, 레모네이드 등을 판매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매장은 현지 프랜차이즈 운영자인 에릭 차오가 맡았다. 그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과 제빵을 좋아하는 아내의 권유로 매장 운영에 나섰으며, 호주에서 회계를 공부한 뒤 시애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하고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
차오는 "훌륭한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커피를 함께 즐기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한국의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1940년대부터 제빵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맥도널드에 비견될 정도로 대중적인 브랜드이며, 전 세계 14개국에서 약 4,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약 3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텍사스에 대규모 생산시설도 건설 중이며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더럴웨이점 개점으로 사우스 킹카운티와 피어스카운티 한인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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