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첼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인 셸란 힐스 산불로 대피하던 주민 1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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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셸란 힐스 산불 현장의 모습 (KHQ) |
6일 더글러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주민을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대피 구역 내 도로를 벗어난 차량 한 대를 발견했다. 이 차량은 산불에 완전히 불에 탄 상태였으며, 내부에서 사람의 유해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산불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더글러스 카운티 검시소가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망 사고는 셸란 힐스 산불이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산불은 오론도(Orondo) 북쪽에서 약 9,700에이커를 태웠으며, 100채 이상의 건물이 소실됐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0%로, 여전히 인근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주말 '레벨 3(즉시 대피)' 명령을 수백 가구에 발령했으며, 인기 휴양지인 레이크 셸란 주변 언덕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
산불은 지난 4일 새벽 97번 국도 233마일 지점 인근에서 시작됐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초지, 급경사 지형이 겹치면서 불길이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초기에는 피해 면적이 약 2만 에이커로 추산됐으나, 항공 측량 등을 통해 실제 피해 면적은 약 9,700에이커로 수정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도 화재 지역을 수색하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있는지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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