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숙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애틀타임스는 3일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온천, 호숫가 풍경 등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워싱턴·오리건 지역의 숙소 6곳을 소개했다.
 |
| 오리건주 라그랜드 인근의 핫 레이크 스프링스 리조트. 1800년대 중반 오리건 트레일을 오가던 여행객들의 휴식처로 시작해, 1900년대 초에는 요양시설과 인기 온천 리조트로 명성을 얻은 유서 깊은 명소다. (Hot Lake Springs Resort 제공) |
▲컬럼비아강 협곡의 역사적인 호텔
워싱턴주 스캐마니아 카운티 스티븐슨에 위치한 호텔 스티븐슨(Hotel Stevenson)은 1909년 철도 노동자들을 위해 지어진 호텔을 새롭게 단장한 부티크 호텔이다. 윈드서핑과 하이킹 명소인 컬럼비아강 협곡과 가까우며, 객실 요금은 125달러부터 시작한다.
인근 클릭키탯 카운티의 더 라일 호텔(The Lyle Hotel) 역시 1905년 철도호텔로 건립된 유서 깊은 숙소다. 화이트 새먼과 후드리버 와이너리, 유명 하이킹 코스 접근성이 뛰어나며, 숙박료는 179달러부터다.
▲올림픽국립공원 호숫가 숙소
올림픽국립공원의 로그 캐빈 리조트(Log Cabin Resort)는 크레센트 호수 바로 앞에 자리한 숙소다. 호숫가 샬레와 캐빈에서 산과 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스프루스 레일로드 트레일과 데블스 펀치볼 등 인기 명소와도 가깝다. 객실 요금은 205달러부터다.
▲올카스섬의 숨은 보석
산후안 제도의 올카스섬에는 2023년 문을 연 빌리지 인 앳 이스트사운드(Village Inn at Eastsound)가 있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친환경 설계와 바닥 난방 등 편의시설을 갖춘 소규모 부티크 호텔이다. 숙박료는 199달러부터 시작한다.
▲오리건주의 이색 숙소
오리건주 미첼의 스포큰 호스텔(Spoke'n Hostel)은 교회와 호스텔을 결합한 독특한 숙소다.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숙박료 대신 35달러 정도의 자율 기부금을 권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다른 추천지는 라그랜드 인근의 핫 레이크 스프링스 리조트(Hot Lake Springs Resort)다. 1906년 건립된 역사적인 온천 리조트로, 천연 미네랄 온천과 야외 온천탕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299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애틀타임스는 "유명 관광지의 대형 리조트보다 조금 외곽에 위치했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독특한 개성을 갖춘 숙소들"이라며 "올여름 색다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