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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여름 게잡이 시즌 시작

조이시애틀뉴스 | 2026/07/04 09:55

워싱턴주의 여름 게잡이 시즌이 7월 2일부터 시작됐다. 주 어류야생부(WDFW)는 올해 시즌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일부 해역의 일정 차이와 독성 조개류 경보, 표식 게 조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Photo by WDFW)

올해 게잡이는 지역마다 개장 일정이 다르다. 지역별 게를 잡을수 있는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2일~9월 7일(목~월요일): 니아베이(Marine Area 4), 세키우·필라포인트(5), 크레센트베이~포트타운센드(6), 디셉션패스(8-1), 에버렛(8-2), 애드미럴티 인렛(9)
▲7월 16일~9월 28일(목~월요일): 사우스 산후안 제도와 벨링햄 사이(Marine Area 7 South)
▲7월 5일~9월 7일(일·월요일): 시애틀~브레머턴(Marine Area 10)
▲7월 5일~8월 17일(일·월요일): 타코마~바숀아일랜드(Marine Area 11)
▲후드캐널 북부(Marine Area 12): 7월 2일~9월 7일(목·월요일)

반면 후드캐널 남부와 사우스 퓨젯사운드에서의 게잡이는 계속 금지된다.

후드캐널 일부 지역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PSP)가 치명적인 수준으로 검출돼 조개류 채취가 금지된 상태다.

PSP는 입술과 혀, 손발 저림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마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독소는 눈이나 냄새, 맛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조리하거나 냉동해도 제거되지 않는다.

채취 금지 대상은 조개, 굴, 홍합, 가리비 등 패류이며 게와 새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폐쇄 구역에는 포울웨더 블러프 남쪽, 포트 러들로 베이, 포트 갬블 베이, 퀼신 베이, 다보브 베이, 맷츠맷츠 베이, 포트타운센드, 오크베이, 마로스톤 아일랜드 등이 포함된다.

WDFW는 최근 퍼시픽카운티 토클랜드 해안에서 던지니스 게 21마리를 옷 속에 숨겨 밀반출하려던 4명을 적발한 사례도 소개했다.

단속 과정에서 여성들은 옷 안에 특별히 만든 주머니에서 게를 하나씩 꺼냈으며, 적발된 21마리 가운데 19마리는 법정 크기 미달이었고 1마리는 암컷이었다.

이들은 관련 법규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게를 숨기는 데 사용한 특수 의류와 패딩 재킷도 증거물로 압수됐다.

WDFW는 게잡이 전 해당 해역의 개장 일정과 채취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크기 제한과 암컷 보호 규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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