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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아파트 폭발 사고…주민 수십 명 긴급 대피

조이시애틀뉴스 | 2026/06/29 13:08

타코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설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타코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타코마 소방국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 (타코마 소방국)

타코마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일요일인 28일 오후 사우스 12번가 6400블록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다. 전기 설비 이상으로 여러 건물에 연기가 퍼지면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전기실에서 전원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전기 아크가 발생해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안전을 위해 8개 건물 60가구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켜 인근 헌트 중학교를 임시 대피소로 운영했다.

현장 사진에는 출입문과 창문, 방충망 등이 파손되고 잔해가 흩어진 모습이 담겼다.

전력회사와 소방당국의 안전 점검 후 대부분의 주민들은 귀가했으며, 전기 복구 작업이 필요한 1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는 다시 입주가 허용됐다. 적십자사는 임시 대피 주민들을 지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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