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북부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인 아티스트 포인트(Artist Point)로 향하는 마운트 베이커 하이웨이 구간이 10일 전면 재개통됐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이날 벨링햄 북동쪽에 위치한 아티스트 포인트로 연결되는 마운트 베이커 하이웨이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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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은 매년 겨울 폭설로 인해 폐쇄되며,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돼 왔다.
아티스트 포인트는 마운트 베이커와 마운트 슉산의 장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여름철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유지보수팀은 도로 개통을 위해 최대 20피트(약 6m)에 달하는 눈을 치우며 약 2.7마일 구간을 제설했다. 이후 낙석과 각종 잔해를 제거하고 도로 표지판 설치와 차선 도색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교통부는 올여름에도 도로 곳곳에서 유지보수 작업이 계속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사전 운행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개통은 최근 비가 내린 뒤 다시 여름 날씨가 찾아오는 시기와 맞물려 등산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한편 같은 북캐스케이드 산맥 지역의 노스 캐스케이드 하이웨이 역시 지난해 12월 홍수 피해와 올해 3월 낙석 사고 복구를 마치고 오는 19일 전면 재개통될 예정이다.
교통부는 산악지역 도로 이용객들에게 출발 전 도로 상황과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아티스트 포인트는 시애틀 북쪽 약 140마일 거리에 위치한 워싱턴주의 대표적인 고산 전망지다. 자동차로 정상 부근까지 접근할 수 있어 초보 여행객도 쉽게 북캐스케이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야생화 군락과 다양한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마운트 슉산과 마운트 베이커가 붉게 물드는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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