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칼뉴스

중진공, 시애틀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선보여

조이시애틀뉴스 | 2026/06/07 08:29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지난 4일 시애틀에서 시애틀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쇼케이스’를 개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친환경 정화기술(클린테크),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 직면한 치안·에너지·교통·건강 문제 해결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해 기술 발표와 전시, 투자 상담 및 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미국 현지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에게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와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개회사를 했으며, 브라이언 수랏 시애틀시 부시장과 보 퍼쉬바허 워싱턴주 선임 정책자문관이 축사를 통해 한미 혁신산업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행사장에는 워싱턴주 상무부와 기업지원부, 오리건주 및 주요 도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미 육군 공병단, 시애틀 경찰국, 워싱턴대학교,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블루 오리진, 앨런연구소, 주요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애틀시는 행사 당일인 6월 4일을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날’로 선포했다. 시애틀시는 지난 2024년 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날을 선포한 바 있으며, 이를 재선포한 것은 중진공과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한 상징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중진공은 그동안 케이(K)-스타트업센터 시애틀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미국 진출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애틀시 및 서북미 지역 혁신기관들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지 총영사는 “해외 공관과 현지 지원기관이 원팀이 되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정부의 케이(K)-이니셔티브 협업을 대표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행사는 한미 경제협력뿐 아니라 기술혁신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 확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시애틀 뉴스와 정보 '조이시애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