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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미국 공항 검역 강화”

조이시애틀뉴스 | 2026/05/24 15:38

에볼라 바이러스 발원지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서자 미국이 입국 검역 강화에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에볼라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 공항을 확대하고 감염 위험 지역 방문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AP통신이 24일 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투과전자현미경(TEM) 사진 (Image: CDC)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민주콩고에서는 최근 에볼라 집단 발병으로 의심 환자 867명, 사망자 204명이 보고됐다. WHO는 민주콩고 내 위험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은 최근 3주 이내 민주콩고·우간다·남수단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지정된 검역 공항으로만 입국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기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이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도 검역 강화 공항으로 추가 지정됐다.

해당 공항에서는 항공기 내 건강 상태 보고, 입국 후 모니터링, 증상 확인 등 강화된 방역 절차가 시행된다. 미국은 앞서 에볼라 확산 지역 방문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하고, 영주권자의 재입국도 일부 제한한 바 있다.

보건당국은 아직 미국 내 확진 사례는 없지만, 주민 이동 증가와 인접국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 규모가 공식 집계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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