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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해역 고래 떼죽음 비상…올해만 19마리 폐사

조이시애틀뉴스 | 2026/05/14 10:16

워싱턴주 해역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모두 19마리의 회색고래(gray whale)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킹5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이는 관련 기록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Photo courtesy of Cascadia Research Collective

14일 윗비 아일랜드 서쪽 노스 선셋 비치 인근 해상에서 떠다니는 모습이 발견됐으며, 이후 해안으로 떠밀려왔다고 아일랜드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

비영리 해양연구기관인 캐스캐디아 리서치 콜렉티브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아나코테스, 오션쇼어스, 스퀌, 디셉션패스, 롱비치 등 워싱턴주 곳곳에서 폐사한 회색고래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연구진은 상당수 고래들이 영양실조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알래스카와 북극 해역의 먹이 공급이 줄어들면서 고래들의 생존 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 해양대기청(OAA)는 폐사 원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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