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코의 상징과도 같은 ‘1달러 50센트 핫도그 세트’에 40년 만에 작은 변화가 생기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음료 선택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 핵심이다.
이번 변화에 따라 고객들은 콜라 등 기존의 탄산음료 대신 16.9온스(약 500ml)짜리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시그니처’ 생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계산대 혼잡 속에서 간단한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깔끔한 대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 메뉴는 1984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가격이 오르지 않은 ‘전설적 가성비 상품’으로, 물가 상승 속에서도 1달러 50센트 가격을 유지해온 점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어왔다.
코스트코 공동 창업자인 짐 시네갈이 과거 “핫도그 가격을 올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며, 전 최고경영자 크레이그 젤리넥 역시 이를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현 최고경영자 론 바크리스도 사회관계망서비스 영상에서 직접 핫도그를 먹으며 “내가 있는 한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고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수십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처럼 단순한 음료 옵션 변경에도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이 핫도그 세트가 단순한 메뉴를 넘어 코스트코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한편 코스트코 측은 이번 변화의 전국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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