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칼뉴스

"이민 단속 공포 확산”…시애틀 라티노 마켓 손님 급감

조이시애틀뉴스 | 2026/04/22 14:26

쇼어라인에서 발생한 이민 단속 사건 이후 지역 상권에 상당한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킹5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쇼어라인에 소재한 라티노 그로서리 (킹5-TV 화면 캡쳐)

지난 1월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한 고객을 체포한 이후, 오로라 애비뉴에 위치한 라티노 식료품점 ‘플라자 라티나’의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단골 고객이던 요리사 이반 구즈만이 가게를 방문한 직후 체포된 사건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손님 발길이 눈에 띄게 줄고, 직원들 사이에서도 불안 심리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쇼어라인 시의회는 2월 “환영하는 도시”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주민 불안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미 지역 상인과 주민들은 경제적·심리적 영향을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민 단속에 대한 공포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다른 지역 사례에서도 단속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관계자는 “실제 단속 여부와 상관없이 ‘단속이 있다’는 인식만으로도 손님들이 발길을 끊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다시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시애틀 뉴스와 정보 '조이시애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