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칼뉴스

타코마 한인사회 시집 북토크…문학 문화 첫걸음

조이시애틀뉴스 | 2026/04/21 07:53

지난 19일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지역 한인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문학 행사가 열렸다. 미주작가회의 부회장 김성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네모 세모 원' 출판기념 북토크가 개최돼 한인사회에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학인과 지역 한인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시집 출간을 축하하며 따뜻한 문학의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이순권 목사와 조승주 서북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김성교 시인은 “엔지니어로 일하던 삶 속에서 시가 찾아왔고 이제는 매일의 삶과 같은 존재가 됐다”며 문학이 인생 후반기에 준 의미를 전했다. 특히 시집에 수록된 '우리 엄마'를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소개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에서는 블래싱스쿨 시창작교실 학생들의 시 낭송이 이어졌고, 타코마 한인회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출판을 축하했다. 또한 넌센스 퀴즈와 만성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토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시 낭송과 공연, 토크가 어우러진 문화 행사로 진행되며 한인사회 내 문학 활동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인사회에서도 문학과 문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시애틀 뉴스와 정보 '조이시애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