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구매 시 대부분 소비자들은 아마존이나 베스트바이 등 온라인 쇼핑몰을 먼저 떠올리지만, 최근 들어 코스트코가 전자제품 구매처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고가 제품을 구매할 때는 가격뿐 아니라 보증기간, 반품 정책, 추가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소비자정보매체 슬러시기어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넉넉한 반품 정책이다. 일반적으로 아마존의 전자제품 반품 기간은 30일이지만, 코스트코는 최대 90일까지 반품이 가능해 소비자가 제품을 충분히 사용해본 뒤 판단할 수 있다. 고가 제품일수록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만큼, 반품 기간이 길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코스트코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일부 제품의 경우 아마존과 가격이 같더라도 추가 사은품이나 서비스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혜택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실제 비교 분석에서 코스트코가 약 80% 품목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스트코는 텔레비전, 컴퓨터, 대형 가전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추가 보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제품은 제조사 보증기간에 더해 총 5년까지 보증이 적용돼,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장기간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비용 역시 장기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기본 멤버십은 연간 약 65달러,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은 130달러 수준이지만,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실제 체감 비용은 낮아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텔레비전 등 대형 전자제품의 경우 배송 중 파손 위험이 있어, 매장에서 직접 확인 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자제품 구매 시 단순 가격 비교뿐 아니라 보증기간, 반품 조건, 추가 혜택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스트코 역시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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