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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서 주민 공격한 다람쥐 5마리 안락사

조이시애틀뉴스 | 2026/03/26 15:32

타코마에서 주민이 다람쥐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야생동물 당국이 사람에게 지나치게 익숙해진 행동을 보인 다람쥐 5마리를 안락사했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동물국(WDFW)에 따르면 사건은 3월 20일 오전 보고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물림 사례는 1건이다. 현장에 출동한 단속관들은 해당 다람쥐들이 사람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고 접근하는 등 비정상적으로 길들여진 행동을 보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워싱턴주에서 광견병은 주로 박쥐에서만 확인되고 있다면서도, 야생동물 먹이주기가 동물의 행동 변화를 초래하고 사람과의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슴·엘크·무스 등 대형 야생동물이나 육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질병 확산과 안전 문제로 인해 불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야생동물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 사료를 외부에 방치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야생동물 당국은 “야생동물은 멀리서 관찰해야 하며, 먹이를 주는 행동은 결국 동물에게도 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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