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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도 시택공항 ‘정상’… 전국 공항 지연 확산

조이시애틀뉴스 | 2026/03/24 12:36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으로 미 전역 공항에서 보안검색(TSA)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택공항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시택공항 터미널 (Photo: The Port of Seattle)

공항 측에 따르면 24일 기준 시택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은 평균 10~15분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전체 이용객의 93%가 20분 이내에 보안검색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 관계자는 민간 보안업체 인력을 투입해 신분 확인 구역 등 전문 자격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를 지원하도록 하면서 TSA 직원들이 X-레이 검색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대기시간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택공항에는 총 6개의 보안검색 구역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공항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지원 인력으로 투입하도록 지시했지만, 시택공항에는 현재까지 관련 조치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다. 샘 조 시애틀항만위원은 TSA 직원 결근률이 약 10% 수준으로 다른 공항의 최대 40%보다 낮아 추가 지원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 예산이 갱신되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TSA 직원들이 무급 상태에 놓였고, 일부 공항에서는 직원 이탈로 보안검색 대기시간이 수 시간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의 경우 일반 보안검색 대기시간이 약 4시간에 달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한편 시택공항은 무급 상태에서도 근무를 이어가는 TSA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항 컨퍼런스센터에 식료품 지원 창구를 마련하고 기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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