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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 급증… 비행기 놓치기도

조이시애틀뉴스 | 2026/03/21 11:14

시택공항 등 미국 주요 공항에서 보안검색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나 승객들이 비행기를 놓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표시된 대기시간보다 훨씬 긴 줄이 이어지며 여행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시택공항에서 검색대 통과를 위해 대기 중인 여행객들 (Photo courtesy The Port of Seattle)

20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는 보안검색 대기시간이 18분으로 표시됐지만 실제로는 약 2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객들은 긴 줄로 인해 탑승 직전까지 뛰어야 했고, 일부 승객들은 결국 비행기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국토안보부 예산 갈등으로 일부 보안검색 요원이 결근하면서 검색대 운영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최대 30% 이상 인력 공백이 발생해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여행객들에게 공항 도착 시간을 최소 국내선 2시간, 국제선 3시간 이상으로 앞당길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공항 웹사이트나 항공사 앱을 통해 실시간 대기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업계는 여행 수요 증가와 인력 부족 문제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공항 혼잡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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