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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대표 명소 ‘아비쿠아 폭포’ 매물로...가격은?

조이시애틀뉴스 | 2026/02/05 10:27

신문, 잡지, 웹사이트 등에 자주 등장하는 오리건주의 상징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아비콰 폭포가 매물로 나왔다.

세일럼 동쪽에 위치한 높이 약 92피트의 아비쿠아 폭포

오리건주 주도인 세일럼 동쪽에 위치한 높이 약 92피트의 아비쿠아 폭포는 주상절리 현무암 절벽과 넓은 물웅덩이로 유명해 수영과 하이킹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 이 부지는 약 100년간 인근의 마운트 엔젤 수도원이 소유해 왔으며, 2000년에는 비영리단체인 애비 재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재단 측은 최근 40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경매 방식으로 시장에 내놓았으며, 구매자가 희망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원 측은 그동안 일반인의 레저 활동을 허용해 왔지만, 매각 이후에도 공공 접근이 유지될지는 새 소유주의 결정에 달려 있다.

포틀랜드 동쪽의 명소인 멀트노마 폭포 등 오리건주의 주요 폭포 대부분이 주립공원이나 연방 토지에 속해 있는 것과 달리, 아비쿠아 폭포는 드물게 사유지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주 정부 기관들은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매입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험한 접근로와 안전 문제, 쓰레기 관리, 주차 문제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새 소유주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수도원 측은 100여 년간 보존해 온 이 자연 유산을 앞으로도 같은 정신으로 돌볼 새로운 관리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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