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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우드시, 사상 첫 ‘연간 살인 사건 0건’ 기록

조이시애틀뉴스 | 2026/01/06 15:55

한인밀집지인 레이크우드가 2025년 한 해 동안 단 한 건의 살인 사건도 발생하지 않은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2026년 새해를 맞는 자정과 함께 레이크우드시는 새로운 해뿐 아니라 의미 있는 치안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Photo courtesy Lakewood Police Department

6일 레이크우드경찰국에 따르면, 관내의 마지막 살인 사건은 2024년 12월 22일에 발생했으며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살인 사건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최근 수년간의 범죄 추세에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경찰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치안 전략의 전면적 개선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신기술 도입 △경찰 근무 시간 조정 △상업지구 전담 순찰 인력의 상시 배치 △드론을 활용한 순찰 확대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일일 범죄 통계와 주간 범죄 동향 보고서를 공개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경찰의 권한도 강화했다.

무엇보다 경찰은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레이크우드 경찰을 지지해 주시고, 도시의 안전을 지키는 데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실제 2025년 범죄 통계를 보면 전반적인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중범 폭행은 20.1% 감소했으며, 재산 범죄는 크게 줄어 주거침입 절도는 42.8%, 차량 절도는 53.8%나 감소했다. 전체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크우드 경찰은 2026년을 향해 “지역사회와의 핵심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치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간 살인 사건 0건’ 기록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안전한 도시로의 장기적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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