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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김치의 날’ 깍두기 체험

조이시애틀뉴스 | 2025/11/25 10:23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 이사장 박영민)는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전교생 깍두기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한국의 11가지 핵심 재료가 22가지 효능을 낳는다는 의미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최근 미국 여러 주에서도 기념일로 지정되며 한국 음식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재은 교장은 "이번 체험은 한 달간 진행된 ‘김치 역사·문화 수업’의 마무리 행사로, 학생들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반별로 참여해 절인 무와 양념을 직접 버무리는 깍두기 만들기를 경험했다"면서 "행사장에는 김치 재료 전시와 기념일 소개 배너가 설치돼 학생들이 보고 배우는 교육적 체험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유아·유치부와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이재은 교장이 직접 나서 김치 재료의 한국어 명칭과 ‘버무리다·담그다’ 등 관련 표현을 알려주며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깍두기를 만들며 즐거워했고, 완성된 깍두기는 개별 용기에 담아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었다.

성인반도 깍두기 담그기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가져온 다양한 김치와 보쌈을 함께 나누며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료 준비에는 학부모 봉사팀이 큰 도움을 줬다. 각 가정에서 무 절임을 준비해 가져왔으며, 양념은 페더럴웨이 양평해장국을 운영하는 김희영 학생의 학부모 김금희 씨가 직접 제공했다.

이 교장은 “직접 담가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욱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며 “정성껏 도와주신 학부모 봉사팀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 한국어 교육을 통해 차세대 한인 학생들의 건강한 정체성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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