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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통합한국학교, 한글날 행사·학부모와 소통 강화

조이시애틀뉴스 | 2025/10/21 08:43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김은주, 교감 김혜리)가 10월을 맞아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11일열린 한글날 기념행사에서는 총 550명의 학생과 45명의 교사, 110명의 조교가 참여해 각 반별로 준비한 창의적인 한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세종대왕 모자이크 만들기, 한글 글씨 꾸미기, 몸으로 한글 표현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한글의 독창성과 조형미를 몸소 체험했다.

김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체육관에 모여 ‘세종대왕님, 한글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다음 세대가 한글 사랑의 열정을 직접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8일 오전에는 ‘페어런츠 밋업’ 행사가 같은 교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임 PTA 임원진(김나혜, 박영선, 정근영, 정미진, 정현주, 송재은, 소렌)이 주최한 첫 독립 행사로, 전임 PTA 임원진과 한미교육문화재단, 벨뷰통합한국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진행됐다. 그레이스 브라운이 통역을 맡고 신근우 씨가 사진사로 봉사하는 등 지역 한인사회의 협력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따뜻하고 즐거운 첫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페어런츠 밋업은 대형 스크린과 영어 순차통역을 제공해 다양한 배경의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늦가을 아침에 어울리는 따뜻한 커피가 준비되어, 편안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학부모 간의 소통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학교 운영 방향과 PTA의 주요 활동 계획이 소개되었으며, 학부모들은 벨뷰통합한국학교의 교육 철학과 연중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2026년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준비의 첫걸음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전·현임 PTA 임원진, 교장·교감, 그리고 참석한 학부모 모두는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뜻을 모았다. 발표 후에는 학년별 테이블을 중심으로 약 40여 명의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졌다.

2025–26년 PTA는 “이번 페어런츠 밋업을 통해 새로운 학부모들과의 소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교사, 조교가 함께하는 협력적 공동체로서 학교 발전과 미래세대의 한글·문화 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벨뷰통합한국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창의적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인 차세대가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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