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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셧다운' 시택공항, 당장은 문제 없지만...

조이시애틀뉴스 | 2025/10/10 14:04

시택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당분간 비교적 안심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인 연방정부 셧다운이 10월 1일부터 시작되었지만, 시애틀 공항에서는 다른 미국 내 주요 공항에서 발생하는 항공 지연 사태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시택공항 터미널 (Photo: The Port of Seattle)

페리 쿠퍼 시애틀항만청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도 평상시와 비슷하며, 지난 8일 오후 기준 항공편 지연은 오히려 평소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다만 쿠퍼 대변인은 “이는 오늘 기준 상황일 뿐,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교통관제사들이 잇따라 결근하거나 휴가를 내면서 미국 전역 공항에서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월요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숀 더피 연방 교통부 장관은 셧다운 이후 항공 교통관제사들의 결근이 늘면서 항공편 지연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피 장관은 “관제사들은 원래도 낡은 장비를 사용하며 고강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10월 1일부터는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며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경우 공항을 폐쇄하거나 항공편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항공편 지연은 인디애나폴리스, 덴버, 뉴어크, 워싱턴DC, 피닉스 등 12개 FAA 시설에서 기록됐다. 지난 7일에는 워싱턴DC 등 7개 시설에서 인력 부족이 발생하자 FAA는 “인력 경보(staffing trigger)”를 발령하고, 적은 인력으로도 안전한 항공 운항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을 조정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보스턴 등지에서 지연이 발생했으며, 내슈빌 국제공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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