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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스모크샵 한인 종업원 차에 치여 숨져

조이시애틀뉴스 | 2025/09/25 07:30

켄트 경찰이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이를 제지한 한인 종업원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8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켄트리포터가 24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9월 16일 오후 7시 52분경 켄트 웨스트힐 지역 퍼시픽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E-Z 스모크 앤 모어' 상점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상점에서 물품을 훔치려다 한인 종업원 이시복(58, 커빙턴 거주) 씨의 제지를 받았다. 이후 주차장에서 짧은 실랑이가 벌인 후 달아나던 용의자가 자신의 차량으로 이씨를 고의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9월 22일 시애틀 하버뷰병원에서 사망했다.  킹카운티 검시소는 사망 원인을 둔기성 머리 손상으로 발표하고, 사건을 타살(homicide) 로 규정했다.

켄트 경찰 강력반은 사건 직후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9월 23일 오후 밸리 SWAT 팀과 합동으로 이스트힐 지역에서 그를 무사히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향후 기소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가 훔치려 한 물품의 종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고인의 유가족과 한인 사회에 깊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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