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미연합(KAC) 회장을 지내는 등 한인사회에서 오랜 봉사활동을 해온 강줄리 박사가 공석인 시애틀 시의원직에 도전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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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대학 교육대학의 전문·평생교육 이사로 재직 중인 강줄리 박사 |
캐시 무어 시의원(5지역구)이 개인적인 사유로 오는 7월 7일부로 사임함에 따라 시의회에서 후임 시의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원자 신청을 받아 5명의 현역 시의원들의 심의를 거쳐 7월 28일 무어 의원의 후임자를 결정하게 된다.
강 박사는 3일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애틀의 안전이 크게 걱정스럽다. 특히 오로라 애비뉴 일대의 만연한 성매매 등 노스 시애틀 지역 치안이 너무 허술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박사는 30 년 전 신참 교사였던 자신이 마사 최 씨가 한인 최초로 미국 대도시인 시애틀 시의원에 당선된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시애틀에서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지지를 받아 당당히 시의회에 입성한 그녀의 이야기를 몇 번이고 읽고 또 읽었다. 이민사회의 다양성을 시정치에 반영하겠다는 그녀의 당선 소감은 내 가슴 깊은 곳을 울렸다"고 말했다.
시의원으로 겸손하고 개방적이며 열정적으로 봉사할 준비돼 있다고 밝힌 강 박사는 자신이 후임 시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오는 7월 9일까지 시애틀시의 모든 시의원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지원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한인들에게 당부했다.
▲시애틀 시의회 의원들의 연락처 정보: https://seattle.gov/council/ meet-the-council
강 박사는 캘리포니아 UCLA 졸업 후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석사 그리고 워싱턴대학(UW)에서 이중언어/다문화교육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시애틀대학교 교육대학의 전문·평생교육 이사로 재직 중이다.
강 박사는 자신이 시의원이 되면 시애틀의 치안을 개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주민 교육을 위한 자료를 개발하고 스몰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는 등 시애틀이 활기찬 커뮤니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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