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KWA)가 운영하고 있는 범죄피해자 서비스센터(Crime Victim Service Center)가 워싱턴주 상무부로부터 2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 기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집행된다.
주정부 상무부 범죄 피해자 보호사무소는 대한부인회 등 그렌트를 신청한 37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결과를 확정 통보했다. 이 기금은 범죄
피해자 지원에 사용되며, 워싱턴주 내 어떤 민족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급격히 늘어난 증오범죄를 막기 위해 4년 전부터 연방정부 기금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부인회 범죄피해자 서비스센터는 도난, 사기, 절도, 폭행, 상해, 살인, 강도, 증오범죄, 사이버범죄, 신분도용, 재정착취, 성적 학대, DUI 사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신해 경찰 리포트, 상담, 언어 지원, 서류작업 등을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
대상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인종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지원으로 세금 보조, 경제적 지원, 안전교육과 예방 가이드, 심리 안정과 회복 지원, 법원 행정 지원, 관리 회복을 위한 전략 상담, 관련 전문기관 안내 등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구체적 지원을 제공한다.
범죄피해자 서비스센터의 담당 매니저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각종 범죄가 은밀하게 지능적으로 또는 폭력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나, 언어가 부족하거나 보복이 두려워 주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면서 "그런 분들에게 필요한 대응 절차와 예방조치까지 도와드리니, 고민하지 마시고 대한부인회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부인회 사회봉사국의 이미영 국장도, “최근에는 컴퓨터를 통한 스캠이나 신분도용, 사이버 범죄가 성행하고 있으나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를 몰라,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은 대한부인회를 노크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권고했다.
KWA 범죄피해자 서비스센터의 전화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국어는 (253)441-4058, 영어는 (253)441-4065, 베트남어와 중국어는 (253)441-4059로 전화하면 된다. 이메일(victimservices@kwacares.org) 신고도 가능하다.
대한부인회의 홍성우 홍보책임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으며, 모든 신고는 비밀이 완전히 보장된다"고 밝히고 "사업장이나 가정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각종 범죄를 만났을 때, 신고 방법을 모르시거나, 언어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대한부인회 범죄피해자 서비스 센터로 즉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