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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호점은 지금 자리가 아니라고?

조이시애틀뉴스 | 2023/11/20 14:33

매일 시애틀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세계 최초의 스타벅스 커피샵이라고 알려진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매장 앞에서 커피나 텀블러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하지만 실제 1호점은 이곳이 아니라고 시애틀타임스가 20일 전했다. 

세계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은 현 파이크 플레이스 매장에서 한 블럭 떨어진 곳에서 1971년 문을 열었다.

타임스에 따르면 실질적인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은 한 블록 아래인 웨스턴 애비뉴 2000번지에 1971년 문을 열었다. 바로 이곳이 오리지널 스타벅스 1호점인 셈이다. 

해리포터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웨스턴 애비뉴 2000번지는 구글 지도에서는 표시되지만 더 이상 실제 주소가 아니며, 이 위치에 있는 레스토랑은 이제 웨스턴 애비뉴 2010번지라는 주소를 갖고 있다.  

이곳에 들어선 해산물식당 '시트타운 럽 쉑 앤 피쉬프라이(Seatown Rub Shack & FishFry)'의 메뉴는 피시 앤 칩스, 굴, 조개 등 해산물이어서 유쾌한 붉은 네온 크랩 간판은 스타벅스의 오리지널 로고에 나오는 꼬리가 갈라진 인어를 대체하기에 적절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 주소는 한때 로드 아일랜드 빌딩 또는 하버 하이츠 호텔로 다양하게 알려진 건물이 있던 자리였다.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은 1971년에 문을 열었고 1976년 로드 아일랜드 건물이 철거되면서 현재의 위치인 파이크 플레이스 1912번지로 이전했다. 

스타벅스 1호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스타벅스 커피샵.

이 유명한 스타벅스 매장보다 먼저 문을 열었다가 문을 닫은 다른 스타벅스 매장도 몇 군데 있지만, 스타벅스 웹사이트는 스토리텔링을 간소화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에서 이 사실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 

물론 파이크 플레이스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샵은 가장 오래된 스타벅스 매장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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