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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빈대 출몰에 한국정부 '화들짝'

조이시애틀뉴스 | 2023/11/07 04:33

한국 정부가 빈대(bed bug)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주부터 4주간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빈대 집중 점검·방제에 나서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전했다.

정부는 현재 국내에 승인된 빈대 살충제의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효과가 보장된 다른 살충제를 해외에서 조속히 들여오기로 했다.

7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빈대 확산 방지 정부 합동 대응 회의'를 열기로 했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을 운영, 숙박·목욕업소, 사회복지시설, 기숙사 등 학교 시설, 보육 시설, 교정시설, 대중교통 등 빈대가 발생할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빈대를 발견하는 즉시 신속히 제거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서 승인된 피레스로이드 계열 빈대 살충제가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해외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등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살충제를 조속히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을 주관으로 빈대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경로에 따른 살충제 저항성 분석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연구에는 방역업체도 참여한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하나, 최근 들어 신고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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