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대학건물 기둥 붕괴...학생 1명 사망

조이시애틀뉴스 | 2022/08/30 12:49

29일 밤 포틀랜드 루이스&클락 대학 캠퍼스 건물의 벽돌기둥이 무너져 학생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Photo Courtesy Lewis & Clark College)

29일 밤 포틀랜드 루이스&클락 대학 캠퍼스 건물의 벽돌기둥이 무너져 학생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포틀랜드 소방구조대가 밝혔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캠퍼스의 수영장 인근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 사고의 피해자 3명 모두 학생이라고 확인했다.

테리 포스터 소방국 대변인은 19세 남성이 숨지고 18세 여성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 가운데 한명은 팔에 부상을 입었고 다른 한명은 복부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포스터 대변인은 학생들이 기둥에 해먹을 설치하던 중 이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벽돌기둥이 붕괴될 당시 3개의 해먹에 학생 6명이 누워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건이 발생한 29일은 루이스&클락 대학의 가을학기 수업 첫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