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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기후' 데스밸리에 폭우...관광객 1천명 고립

조이시애틀뉴스 | 2022/08/07 19:29

NPS Photo

지구에서 가장 덥고 메마른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홍수가 발생해 1000여명이 고립됐다.

6일 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폭우가 쏟아져 방문객 500명과 직원 500명이 공원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로 돌발 홍수가 발생하면서 공원을 출입하는 도로가 전면 폐쇄됐다. 여행객과 공원관리청 직원 소유 차량 60여대가 진흙더미에 파묻혔으며 호텔과 사무실이 침수됐다.

NPS는 데스밸리 공원 내 퍼니스 크리크 지역에 전날 371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이 지역 1년 치 강수량의 75%에 해당한다.

데스밸리는 북미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다. 퍼니스 크리크는 사상 최대 기온인 섭씨 56.7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AFP통신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은 대기가 더 많은 수분을 머금고 더 많은 비를 퍼부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아시아투데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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