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퍼시픽 대학, 교직원 '동성애 금지'

조이시애틀뉴스 | 2022/05/29 11:14

기독교 명문 시애틀 퍼시픽 대학( SPU)이 교직원의 동성애를 금지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기독교 명문 시애틀 퍼시픽 대학( SPU)이 교직원의 동성애를 금지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코모뉴스가 28일 전했다.

SPU는 지난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교직원들이 성경의 기준을 바탕으로 한 대학의 이해와 상충하는 혼외 성행위, 동성애 등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SPU에 따르면 이 대학은 종교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기존 직원이나 향후의 직원들이 일정한 믿음을 갖고 일정한 종교적 준수사항을 따르고 대학의 신념에 근거한 행위를 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SPU는 시애틀에 소재한 사립 교양학술 대학으로 1891년 시애틀 신학대학으로서 자유감리교회(Free Methodist Church)의 오리건, 워싱턴 콘퍼런스와 함께 설립되었다.

1913년 시애틀 신학대학, 칼리지가 되었으며 1915년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Seattle Pacific College)라는 교명을 채택하였고 1977년 현재의 이름(SPU)으로 개명됐다. SPU는 크리스천 칼리지 컨소시엄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