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칼뉴스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국서 쫓겨났다

조이시애틀뉴스 | 2022/04/07 18:15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러시아가 유엔(UN) 핵심 기구 중 하나인 인권이사회에서 퇴출됐다.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러시아가 유엔(UN) 핵심 기구 중 하나인 인권이사회에서 퇴출됐다고 조선일보가 7일 전했다. 

최근 수도 키이우 북서쪽 외곽 부차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군이 자행한 참혹한 대량 학살에 분노한 국제사회가 강력한 철퇴를 내린 것이다. 

유엔 창설 핵심 멤버인 동시에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유엔의 주요 기구에서 쫓겨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로써 러시아는 국제사회에서 입지에 큰 오점을 남길 전망이다.

7일 열린 유엔 총회 특별회의에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정지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UN 회원국 총 193개국 중 175개국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권표 58개국을 제외한 유효표 중 이사국 자격 정지 가결에 필요한 3분의2가 넘는 93표의 찬성표가 나왔다. 

이날 표결에서 한국은 찬성표를 던졌고 러시아와 중국, 북한을 비롯한 24국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표결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 저지른 민간인 학살을 근거로 미국이 주도했다. 유엔의 인권 관련 최고 의결기구인 인권이사회는 세계 인권 상황을 감시하고 조직적 인권 침해를 해결하는 조직이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시애틀 뉴스와 정보 '조이시애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