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3일 새벽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새크라멘토 경찰당국은 일요일인 이날 새벽 식당과 술집이 많은 다운타운에서 사건이 벌어져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경찰국 캐이시 레스터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새벽 2시 다운타운 일대를 순찰중이던 경찰차가 총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갔더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거리에 6명이 사망해 있는 걸 발견했다”라며 “누가 용의자인지, 1명인지 2명인지, 또 사용한 총기가 어떤 종류인지 아직 모른다. 목격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건 직후 트위터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빠른 속도의 총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거리를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앰뷸런스 여러대가 도착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사건현장 주변으로 주민들이 오지 말도록 권고했으며 인근 지역을 노란색 폴리스라인으로 둘러치고 통행을 차단했다.
캐이 해리스(32)라는 여성은 “가족 중에 한명이 남동생이 총에 맞았다고 전화해 잠에서 깼다”라며 “동생이 현장 근처에 있는 런던 나이트클럽에 갔다”라고 AP통신에 전했다.
해리스씨에 따르면 런던 나이트클럽은 평소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곳이며 새벽2시에 영업이 끝나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한 시간에 인근 거리에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찰당국은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의 증언과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미주헤럴드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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