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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지 총영사 "시애틀 교육원 개설 위해 힘쓰겠다"

김정태 기자 | 2022/04/01 07:23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31일 한인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 나름대로 기여하고 싶다

지난달 부임한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31일 지역의 한인언론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군축, 안보, 공공외교, 재외동포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애틀 한인사회에 나름대로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 서부지역 근무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60년만에 첫번째 여자 영사로 그리고 이번에 서부지역에서는 첫 여자 총영사로 근무하게돼 감회도 새롭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국익 증진이 첫번째 목표"라고 강조한 서 총영사는 "특히 한반도 평화안정에 가장 첫번째 외교 목표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총영사는 또한 "동포사회 안전, 동포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신장 그리고 동포사회 자긍심 고취 등 3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특히 한인밀집지의 경찰과 네트워크를 강화, 한인사회의 안전을 당부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아시안 증오범죄가 확산되는 문제에 대해 각별한 대응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부임 후 한인사회 각계 지도자들을 접견했다는 서 총영사는 "시애틀 한인사회에는 여성 지도자들이 많아 너무 반갑고 기쁜 일이다. 많은 분들이 첫 여성 총영사로 저를 많은 환대를 해주셨다. 여성의 활동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많은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인사회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서은지 총영사가 기자 간담회를 끝낸 후 가진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닉권 사진전문기자)

시애틀에 교육원이 없다는 사실이 의아해했다고 언급한 서 총영사는 과거에 있었던 교육원이 철수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본국 교육부 담당국장과도 통화, 시애틀에 교육원이 다시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을 했다며 "최우선 사업을 생각해 임기 내에 다시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총영사는 부임을 앞두고 시애틀 지역 관련 기사는 물론,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 CEO의 자서전을 읽는 등 업무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분야를 두루 섭렵할 정도로 철저히 준비해온 사실도 밝혀졌다.    

한인행사 참석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서 총영사는 '원하는 행사에 가자'는 원칙 하에 한인단체들이 절실히 참석을 원하는 행사에 우선 순위를 두고자 한다고 밝히고, 특히 주류사회와 함께 하는 행사에는 반드시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리건지역 한인언론사도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는 안현상 부총영사, 김준식 영사, 김현석 영사 등이 배석했다. 

사진=닉권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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