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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맛집으로 소문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러시안 빵집 '피로시키 피로시키'에 협박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Photo: Yelp)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애틀 지역 러시아인 업소들이 협박을 받고 있다고 코모4뉴스가 19일 전했다.
시애틀 맛집으로 소문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러시안 빵집 '피로시키 피로시키'를 운영하는 올가 사간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협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간은 "최근에 여러 차례 적대적인 전화를 받았다"며 이달초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베이커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테러 공격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밝힌 사간은 "우리 미국인 직원이 받은 전화에서 욕을 퍼부으며 우리가 하는 짓을 멈춰야 하고 당신들은 나쁜 사람들 이라며 폭언했다"고 전했다.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등 미디어를 통해서도 이러한 협박을 받았다고 언급한 그녀는 러시아 출신이지만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빵집을 운영, 지금은 '피로시키 피로시키'가 시애틀의 명소가 되었다.
사간은 "사람들은 우리 업소가 미국 사업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우리가 러시아식 유럽 음식을 제공하지만 우리 직원 60명 가운데 러시아인은 나 혼자이고 우크라이나 출신도 3명이 일하고 있고 다른 직원들은 미국 태생이거나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사간은 자신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러시아인에 분노하는 사람들에게 "정부의 조치와 국민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때로는 정부의 행동이 국민이 원하는 바를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경찰은 피소시키 피로시키에 대한 일련의 협박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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