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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한인 여학생, 미국대표팀으로 올림픽 출전

조이시애틀뉴스 | 2022/02/12 23:46

미국 쇼트트랙 선수단 모습. 가운데가 유니스 이 양. (Photo: Team USA)

벨뷰 뉴포트고등학교 학생인 유니스 이(17) 양이 미국 대표팀 선수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 출전해 화제다.

이양은 미국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5위로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면서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이양은 “제가 이런 타이틀을 갖게 돼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면서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매일 스케이팅을 해야 하는 이유가 더 많아지고 새로운 추진력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6살 때 가족을 따라 한국에서 이민와 벨뷰에 거주하고 있는 이양은 형제자매와 함께 타코마의 퓨젯 사운드 스피드스케이팅 클럽에서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창호 코치 밑에서 훈련을 받은 이양은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10살때 미국빙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0년 이양은 '올해의 쇼트트랙 개발 스케이터(Short Track Development Skater of the Year)'에 선정됐고 올해 미국 올림픽 팀의 최연소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에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유니스 이 양 (Photo: Team USA)

이양은 “내가 너무 어리고 이미 올림픽에 진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나와 코치에게 놀라울만큼 빠르게 기회가 찾아와 내 경력의 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좋은 시기에 기회가 와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포트고교 내신성적 4.0로 성적도 뛰어난 이양은 스케이트 선수로 활약을 하며 "올림픽에서 가장 흥미있는 스포츠에서 멋진 승부를 겨룰 수 있게 됐다"며 출전을 앞두고 크게 설레는 모습이다.  

이양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가장 멋진 일"이라며 "매우 빠른 속도로 나가면서 다른 선수들과 겨루는 스포츠로 한순간의 실수로 실격될 수도 있는 경기"라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미국대표팀(Team USA)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양은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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