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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출동했던 브레머튼 정박 항모, 1센트에 팔려

조이시애틀뉴스 | 2022/01/23 12:23

워싱턴주 브레머튼 해군기지에 정박해있던 퇴역 항공모함 키티호크(CV-63)가 단돈 1센트에 고철로 팔렸다. (Photo: US Navy)

그동안 워싱턴주 브레머튼 해군기지에 정박해있던 퇴역 항공모함 키티호크(CV-63)가 단돈 1센트에 고철로 팔렸다. 

반세기 가까이 이라크·아프가니스탄 같은 전장을 누빈 미 해군의 마지막 재래식 항모인 키티호크는 미 7함대의 주력으로 일본 요코스카항의 최전방 상시 배치 항모로 활약했다.

한반도 위기시마다 자주 출동하기도 했으나 2009년 퇴역한 뒤에는 브레머튼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었다. 지난 16일 국방부는 퇴역 항모 키티호크가 예인선에 끌려 브레머튼 해군기지를 출항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키티호크함은 해체 및 고철화 작업을 위해 브레머튼 해군기지에서 텍사스 브라운즈빌을 향해 출항했다. ‘배틀 캣’이라는 별명을 가진 키티호크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엔 폭이 너무 넓어 남미 마젤란 해협을 거쳐 4개월간의 항해 끝에 텍사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키티호크는 같은 급의 재래식 항모인 존 F. 케네디(CV-67)와 함께 선박 해체 전문업체인 인터내셔널 쉽 브레이킹에 지난해 말 각각 단돈 1센트에 팔렸다. 

키티호크는 1961년 건조될 당시 2억6400만 달러가 들었다. 이를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5억 달러에 달한다. 인터내셔널 쉽 브레이킹은 두 항모를 해체한 뒤 다양한 고철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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