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 주내 각급학교에 초비상이 걸렸다.
최근 킹, 피어스 카운티 확진자의 69%가 19세 이하 어린이라고 보건당국이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워싱턴주의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상당히 낮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주내 5~11세 어린이 가운데 20%만이 백신 접종을 완료 했다.
피어스카운티의 상황은 더욱 심각, 전체 5~11세 어린이의 11%만이 1,2차 접종을 마쳤다.
시애틀 아동병원의 경우, 지난 일주일새 코로나 병동의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다만 입원한 어린이 환자들의 증세가 델타 변이에 비해서는 경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의 케런 다이크스 전염병 전문 간호사는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백신접종에 대해 좀더 지켜보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경고했다.
다이크스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하다 해도 백신주사를 맞으면 어린이들이 중증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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