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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챔버 앙상블 '위로·소망 콘서트' 성황

조이시애틀뉴스 | 2021/11/16 21:40


워싱턴주 한인 합창단 ‘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지난 14일 저녁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에서 ‘위로, 그리고 소망’ 콘서트를 열고 코로나19를 겪어온 한인들을 음악으로 달래주었다.


앙상블의 음악 감독이자 지휘자인 김법수씨는 “작년 앙상블 10주년을 맞이해 성대한 콘서트를 계획했지만 무산되었고 아무 활동도 못했지만 코로나로 고통받는 한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콘서트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전을 위해 400명을 초대해 페더럴웨이 퍼포밍 아트센터 1층을 채웠다. 


첫 무대는 기독교 찬양곡인 ‘만유의 주’를 시작으로 6곡의 찬양곡을 연주했다. ‘내가 주의 산을 떠나’는 김은홍 피아니스트와 김비주 플룻티스트의 협주가 인상 깊었으며 아담 양과 권수현이 듀엣으로 한인들에게 익숙한 ‘축복하노라’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권수현이 루이지 아르디티의 왈츠곡 ‘입맞춤(Il Bacio)’을, 또 권수현과 오수경의 듀엣,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인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를 화려한 의상으로 출연해 불러 눈길을 사로 잡았다.


3부 무대는 한인들에게 친숙한 가곡 ‘고향의 노래’와 ‘님이 오시는지’와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향수를 선사했다.


마지막 부대로는 80, 90 가요를 편곡해 ‘희망의 노래 메들리’, ‘새들처럼’, ‘만남’을 관객들에게 합창으로 전했다.


공연 후 많은 관객들이 기립하여 박수를 치며 앵콜을 요청했다. 챔버 앙상블은 앵콜곡으로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과 현제명 곡 ‘희망의 나라로’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관람객으로 공연을 찾은 시애틀 오페라 단원인 메조소프라노 김연수씨는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 콘서트가 열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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