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화장지와 세척제 등 인기 품목의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트코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화장지와 세척제 등 인기 품목의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4일 전했다. 

리차드 갤런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화장지, 키친타올, 커클랜드 시그니처 병물 그리고 수요가 많은 클로락스 와이프스 등 코로나 관련 세척제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코스트코 매장의 경우, 화장지와 키친타올은 각각 1팩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클로락스 와이프스와 같은 인기 품목도 고객의 구매 수량에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일반 소매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코스트코도 수요가 많은 액체 손비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갤런티 CFO는 "이제는 제품이 충분한 편이지만 수송체계의 문제로 인해 배달이 2~3주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판매를 제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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