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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 BTS 신사옥 뮤지엄에 가봤더니

조이시애틀뉴스 | 2021/06/04 18:28


방탄소년단 BTS가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HYBE)로 회사명을 바꾸고 지난 3월 22일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지하 7층 지상 19층의 용산 트레이드센터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2021년 5월 14일에는 이 건물의 지하 1, 2층에 하이브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를 개관하였다. 용산전자상가와 용산역 등으로 낯설 지 않은 용산이기에 반갑고 신기한 마음으로 6월 2일 방문하여 뮤지엄 구경을 하였다.


관람은 앱을 이용한 예약제이며 시간이 2시간으로 정해져 있고 인원을 제한하여 진행된다. 예약일이 되어 시간에 맞춰 용산으로 향했다.


일단 처음 가는 장소이니 그냥 택시를 타고 주소를 말했다. 운전기사가 자기 핸드폰을 주며 주소를 찍으라고 한다. 그렇게 하니 운전기사도 나도 처음 가는 용산의 어느 길로 접어들어 처음보는 건물에 도착했다. 미리 가서 둘러보았으면 좋은데, 5분 전에 도착해서 QR코드로 입장권을 확인한 후 미리 와 있는 관람객 무리를 따라 들어 갔다.




먼저 지하 2층 하이브 뮤직 영상관에 입장하여 40분간 자유 관람을 하였다. 이 구간은 소속아티스트들에 대한 다양한 영상과 음반 작업 관련물들이 전시,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었고 촬영은 제한된다. 적정 인원이 관람하니까 몰리지 않고 차분하게 이것저것 보는 것이 좋았다.


트로피 전시벽을 인상깊게 구경한 후 지하 1층으로 이동하였다. 기획전시로서는 [BTS x James Jean] Seven phases라는 BTS 7 각 멤버를 주제로 한 매혹적인 그림 영상전이 열리고 있었다. 이곳부터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었다.


관람 팀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순서도 있었다. 방음구간 같은 흡음벽 모양의 공간을 지났고, 대형 스크린 앞에서 아티스트 인터뷰 영상을 보는 순서가 있었다. 관객에게 보통 의자가 아니라 바닥에 앉을 수 있는 동그란 의자 쿠션을 제공했다. 그것이 편해서 한국식이라는 편함을 느꼈다.


전반적으로 상상했던 것 보다 더 좋은 수준과 다양한 방식으로 볼거리를 제공했고 기본이 탄탄하면서도 색다른 도전을 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악의 힘을 믿고, 산업을 혁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하는 BTS가 속한 하이브 대표의 모토에 조금이라고 동참하고 누리고 즐길 수 있어 정말 축복이다. 관람을 마치고 연결되는 뮤지엄 샵을 둘러보고 출구로 천천히 나왔다.


하이브 건물 전체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위치를 찾아 횡단보도를 건넜다. 거기서 ‘시애틀’이라는 식당을 보았다. 어쩌다 식당 이름이 시애틀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조이시애틀을 안 이후 시애틀이란 이름을 많이 만난다. 또 영어로 뭐를 읽다보면 교재든 소설이든 시애틀이 빠지는 적이 없는 것 같다.


하이브 인사이트 앱에 자꾸 새로운 알림 표시가 뜨는데 안보고 전시물에 정신이 팔렸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알림을 봐야 전시 중 시간 경과나 들어오고 나가고 그런 것을 잘 맞출 수 있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안내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튼 나중에라도 알아서 좋고 새로운 것을 봐서 들뜰 수 있었다.




 

 

신순영

조이시애틀뉴스 서울통신원

고려대 농학박사

soonyoun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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