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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전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등 한인사회 인사들에 대한 정부 포상 전수식을 겸한 통일강연회가 20일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렸다.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와 시애틀총영사관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국민 훈장 2명, 대통령표창 4명, 재외동포상 1명등 7명에 대한 포상을 전수하고, 통일강연회를 진행했다.
김성훈 회장은 "오늘 포상을 받게 되시는 모든분들을 축하드린다.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임기가 이제 6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시애틀협의회 사업을 잘 마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1년 종전선언과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주체를 홍보하는 시간을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갖기를 원한다"면서 "올해 첫 통일 강연회에 워싱턴대학(UW) 알렉산더 마틴 교수를 초청, '뿌리는 하나이지만 둘로 나누어져 있는 한반도의 현실'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권원직 시애틀총영사는 축사에서 "국민훈장을 수상하는 노덕환 평통 미주부의장, 이희정 전 페더럴웨이 한국학교 교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분들을 축하한다"며 "이번 포상의 의미는 과거의 평가뿐만 아니라 미래의 대한 당부가 담겨 있어, 한국정부도 수상자들의 마음과 행동을 높이 평가한다. 미주 한인사회는 한국정부의 든든한 힘이고 자산이며, 한인사회가 미주에서 우뚝서는 모범적인 공동체가 되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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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총영사는 서북미 지역사회와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봉사한 이희정 전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오리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음호영 한인회 이사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한반도 평화통일 사업을 위해 수고한 평통 시애틀협의회 고경호 수석부회장, 김명숙 재무위원장, 홍숙란 문화위원장에게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김백현 시인에게 재외동포 문학상 시부문 우수상을 전수했다
표창 전수식에 이은 통일강연에서 마틴 교수는 “2차대전 후 분단 국가로서 지속적으로 분열을 가져온 남북한의 통일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것"이라며 "남한은 정치적 통합과정에서 피할수 없는 결과물이 발생하고, 북한은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국제연합군(미군)과의 갈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남북한이 정치적, 교육적, 경제적 부문의 통합으로 나아간다 하더라도 문화적 이질감의 극복이 통일의 중요관건이라고 지적한 마틴 교수는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남한의 주도에 의한 통일은 쓰디쓴 실패로 받아들일 것이며, 북한의 지도자가 차지할 자리가 없는 통일은 북한 국민을 영원한 이등국민으로 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교수는 두개의 뿌리로 인해 하나의 튼튼한 나무를 만들어 낼수 있음을 이해하고, 결국 하나의 통일한국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남북한의 민감함과 공감(감정이입)을 필요로 한다며 "결과적으로 남북 관계에서 한쪽편을 강등시키는 것을 피하는 것이 곧 평화통일을 이루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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