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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크루즈 금지로 시애틀 경제 타격

조이시애틀뉴스 | 2021/02/05 11:21

시애틀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박. (Photo: The Port of Seattle)


캐나다 정부가 내년 2월 28일까지 향후 1년간 모든 대형 크루즈선의 입항을 금지하기로 결정, 시애틀 경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5일 시애틀항만청에 따르면 크루즈선 한척이 시애틀항에 들어올때마다 400만달러 가량의 직간접 경제유발 효과를 낸다. 또한 크루즈 시즌 동안에만 5,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올해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알래스카 크루즈 일정이 전면 취소될 예정이다. 알래스카 여행을 위해서는 캐나다의 항구에 정박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크루즈선사 홀랜드 아메리카는 성명을 통해 "크루즈선박의 운항을 2022년 2월까지 금지하는 캐나다 정부의 결정에 실망했다. 이로 인해 우리의 모든 알래스카와 캐나다/뉴잉글런드 크루즈 여행 시즌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크루즈 운항 중단은 항공업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통계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크루즈를 탑승하는 승객의 86%가 타주 등지에서 시택공항을 통해 시애틀에 도착하고 있다.


시애틀과 캐나다BC 빅토리아 구간을 운행하는 빅토리아 클리퍼 페리는 BC정부가 필수 서비스로 인정했기 때문에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9 사태로 지난해 4월 운행을 중단한바 있는 빅토리아 클리퍼는 당분간은 수요가 없어 운항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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