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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전 국민 마스크 배포’ 검토

조이시애틀뉴스 | 2021/02/04 19:14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소재 스탠포드 대학병원 바이러스 실험실에서 연구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화를 통해 변이과정을 추적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전 국민 대상 마스크 배포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보건복지부가 추진했다가 백악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팀이 각 가정에 마스크를 보내는 계획을 평가하고 있다”라면서도 이 방안이 아직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는 등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NBC방송에 4일 밝혔다.


이 방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조치로 마스크 착용을 꼽으며 추진이 다시 논의되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전 국민에게 10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호소했고, 연방기관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현재로선 마스크가 언제, 어느 정도의 수량이 가정에 배포될지, 일회용으로 할지 천으로 만들지, 비용이 얼마나 들지 등은 불분명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미국인을 보호하고,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부터 시작해 전국 모든 가정에 5장의 재사용 가능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마스크를 직접 배포하면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백악관이 이를 백지화했다.(미주헤럴드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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