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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이 최근 넉 달간 무려 42억달러를 기부했다. |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이 최근 넉 달간 무려 42억달러를 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스콧은 전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이미 고군분투하고 있는 미국인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 경제적 타격으로 여성과 유색인종, 빈곤층의 상황은 더 나빠졌다. 그동안 억만장자의 재산은 불어났다”며 이번 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산을 좀더 신속하게 기부하는 법을 알아보라고 우리 팀에 부탁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스콧은 세계에서 18번째로 부유한 인물이다. 그의 재산은 올해 236억달러 증가한 607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아마존 주가가 급등한 결과다.
스콧이 올해 기부한 금액을 모두 합치면 60억달러에 달한다.
기부금액뿐 아니라 어디에 기부하는지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스콧의 팀은 6500개의 단체를 검토한 뒤 기부 대상으로 384개의 단체를 추렸다.
그 결과 소수 인종과 흑인들을 위한 고등 교육기관, 각지의 푸드뱅크 등이 적절한 시기에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자선 전문가들도 스콧의 자선 방식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보스턴대 법학과의 레이 매도프 교수는 “자선에 대한 스콧의 연구와 기준을 보면 모든 기부자들이 지원할만한 기관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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