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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시애틀 식료품값 '껑충'

조이시애틀뉴스 | 2020/08/25 09:52

시애틀 코스트코 매장의 육류판매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적으로 식료품 가격이 뛰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시애틀의 육류, 낙농제품, 채소 등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일년새 시애틀의 전반적인 소비자물가는 0.9% 상승했지만 이가운데 식료품 가격은 무려 5.2%나 폭등했다.


시애틀-킹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은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카운티 주민의 9%는 가정에서 필요한 식료품을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요즘 팬데믹으로 많은 가정이 집에서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하고 있지만 외식가격도 크게 올랐다. 식당이나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스낵 가격도 지난 일년새 4.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로 파스코에 소재한 타이슨 등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쇠고기, 닭고기 등 육류 가격이 크게 올랐다. 


우유 등 낙동제품의 가격도 지난해 6월 이후 12.9% 올랐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제빵류는 0.3% 내렸고 휘발유 가격은 무려 25.4%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주요 식료품별 가격 오름폭은 다음과 같다.


▲육류, 닭고기, 생선


-2019년 6월 이후 10.6% 인상
-2020년 5월 이후 3.5% 인상


▲우유 등 낙농제품


-2019년 6월 이후 12.9% 인상
-2020년 5월 이후 4.7% 인상


▲야채류


-2019년 6월 이후 1.5% 인상
-2020년 5월 이후 1.8% 인상


▲식빵 등 제과류


-2019년 6월 이후 0.3% 인하
-2020년 5월 이후 4.4%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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